[날씨] 내일 올 최고 더위...월요일 비 내리며 더위 주춤 / YTN

2019-08-09 2,283

전국에 폭염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35도 안팎의 무더위가 기승입니다.

경기도 안성의 기온이 비공식 기록으로 무려 37.7도까지 오르며 사람 체온보다 높았고요.

대구 35.4도, 서울 34.5도를 기록했습니다.

주말인 내일은 찜통더위가 절정에 달하겠습니다.

내일 서울 한낮 기온이 37도까지 오르며 올 들어가 가장 덥겠습니다.

말복인 휴일에도 폭염경보 수준의 더위가 이어지겠고요.

이번 더위는 다음 주 월요일, 전국에 비가 내리며 조금 누그러질 전망입니다.

내일 전국 하늘 맑겠고요.

경기 동부와 강원 영서에는 오후 한때 소나기가 내리겠습니다.

제주도는 저녁부터 밤까지 10~40mm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낮에는 35도 안팎의 더위가 기승을 부리겠습니다.

9호 태풍 레끼마는 이번 주말, 중국 푸저우 부근에 상륙하겠습니다.

이후 해안을 따라 이동해 다음 주, 중국 산둥 반도 부근까지 북상하겠는데요.

우리나라는 태풍의 간접영향으로 남해 서부와 서해 먼바다에는 물결이 높게 일겠고요.

제주도와 서해안, 호남 남해안에는 바람이 강하게 불 것으로 보입니다.

피서객들은 각별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날씨정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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